function getKey(keyStroke) { if ((event.srcElement.tagName != 'INPUT') && (event.srcElement.tagName != 'TEXTAREA')){ isNetscape=(document.layers); eventChooser = (isNetscape) ? keyStroke.which : event.keyCode; which = String.fromCharCode(eventChooser).toLowerCase(); for (var i in key) if (which == i) window.location = key[i]; } } document.onkeypress = get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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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편의점 알바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저는 20살때 학교를 다니면서 편의점알바를 했습니다 .
처음에는 평일 알바로 시작을 했는데 학교를 다니면서 하는게 힘들어서 주말로 바꿔서 일을 했었어요 .
주말도 안쉬고 산다는 것도 만만치 않게 힘들어서 결국 그만두게되었습니다 .

그리고 다른 알바도 하다가 전 경험을 토대로 세븐일레븐알바를 또 다시해서 총 ​6개월정도 일했습니다.

제가 일한 편의점은 세븐일레븐인데요 .
알바를 구하기전에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편의점중에서 제일 간단하고 쉽다고 하는 것을 보고 세븐일레븐으로 하기로 결정했어요 .
당시 집 근처 세븐일레븐에서 사람을 구하고있기도 했구요 .

시급은
당시 최저시급이었습니다 .

세븐일레븐 알바​지원​은
알바몬에서 찾아보고 간단히 신상정보를 문자로 남겼습니다 .
내용은 정말 간단히 알바몬에 적혀있는대로 보냈어요.

전화가 바로 오셔서 다음날 일할수있겠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 저는 바로 하겠다고하고 다음날 찾아갔어요 .
교육을 1시간정도받고 다음날 출근하기로했고 , 1시간 교육받을때도 최저시급으로 쳐주셨어요 ㅜ_ㅜ!

저희 지점 점장님은 30대후반 남성분이셨고, 딱히 면접도 없이 바로 교육해주셨어요 .
당시 경험도 없고 어린 저를 믿고 써주셔서 감사했어요 .

바로 일할사람을 찾고있어서 급하셨다고해요.
그리고 당시 연휴에도 일할수있는 사람으로 바로 고용하셨다고했구요 ! 그냥 전화만으로 느낌이 괜찮아서 어차피 사람은 계속 구해야되는거여서 저를 써주셨다고 하셨어요 ㅋㅋ

이제 ​두번째 편의점면접때 말씀 드릴게요 .

이곳은 40대후반 여성분께서 점장님이셨어요.
편의점에서가서 가게 의자에 앉아서 면접을 봤구요.
경험도있고해서 그냥 바로 자리에서 같이 일하기로했어요 . 보통 알바면접때 나중에 연락 주신다고하면 떨어진 것 같아요 .. 거의 자리에서 고용해주시더라구요 .

면접은 크게 뭐 다를 건 없었구요 .
인상이나 , 말투 점장님이 뽑고싶은대로 뽑으시는 것 같아요 .
일은 정말 쉽고 간단해서 경력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더라도 괜찮아요 !
성실한 자세를 보여주시면 될거에요.


​이제 편의점 알바 업무 ​에대해서 말씀드릴게요.
​크게 3가지정도로 나뉘게되는데요.

첫째로는 ​계산입니다 .
포스기가 굉장히 간단해요.
특히 세븐일레븐은 더 간단하다고 합니다.
사실 처음가면 조금 서툴 순 있어요. 근데 아마 하루정도만 지나면 익숙해져서 정말 쉬울거에요.
그리고 거의 포스기 근처에 사용법이 친절히 적혀있어요.
포스기 자판에도 다 적혀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두번째로는 ​물품정리입니다.
편의점이 물건이 들어오면 확인하고 정리를 해줘야해요.
그리고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폐기처리를 해줘야하구요. 담배같은경우도 시재를 정확히 확인해줘야합니다.

근데 이건 시간대와 주말,평일에따라 편의점에따라 복불복이에요. 제가 일했던 곳은 정말 작은 곳이여서 그렇게 힘들진 않았어요 . 그래도 물건 들어오고 다 정리하려면 1-2시간동안은 해야됐어요 ㅜㅜ
저는 그냥 1시간안에 빨리 해치우고 쉬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퀘스트하듯이 빨리 했어요.

이 과정에서 물건을 파손 시키기도 했답니다 ..
맥주를 와장창 깨서 제가 다 치우고 제돈으로 계산해뒀어요 .. 그리고 캔음료도 떨어뜨려서 터져서 산적도 있구요 ㅜㅜ 이런일이 많진 않지만 저는 덜렁이여서 실수를 했었네요.

(그래도 편의점 특성상 혼자 근무하기때문에 사고를 쳐도 뭐라고 변명할까 , 어떻게 처리할까 생각하고 처리할 수 있고 잘 넘어갈수있기때문에 좋았어요 )

세번째로는 ​청소입니다.
이건 그냥 말그대로 청소에요.
특히 비오는 날은 헬이에요. 닦아도 닦아도 질척한 신발로 들어오셔요 .. ㅠ 저는 그래서 비가 올땐 항상 박스를 바닥에 깔아뒀어요.

저는 좀 힘들거나 귀찮은 날에는 청소를 안했어요 ..ㅋㅋ
처음엔 열심히 하다가 뒤로 갈수록 나태해졌었죠.

청소같은경우는 손님들이 안치우고간 것들도 치워주고 테이블도 닦아주고 휴지도 채우기도 하는데요.
사실 식당알바 만렙으로써 누워서 떡먹기이기때문에 딱히 힘들거나 어렵진 않았어요 .


그외의 업무로는

세븐일레븐에서는 커피를 판매해요.
원두나,물이 떨어지면 채워주고 손님들이 가끔 잘 모르셔서 커피를 내려드리기도했어요 .

다행히 제과류나 튀김류는 없기때문에 편했어요.


업무는 이정도구요 . 크게 어려운건 없어요!

다른알바도 그렇겠지만 편의점알바는 지점을 잘 골라야되요.
평수가 작은 곳이좋구요.
손님이 거의 동네사람이거나 적은곳이 좋아요 ,,
점장님에따라 또 달라서 잘 고르셔야해요.


​편의점알바의 장단점

​장점 :
몸이 편하다.
앉아서 핸드폰을 마음껏할 수 있다 .
(혹시 내내서서 일하는 근무환경이라면 그 편의점에서 도망치세요 ㅠㅜ )
혼자서 일한다.
남는 시간에 과제나, 독서 등 할수있다.
폐기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다.


단점 :
심심하다 . 시간보내는게 뭔가 아깝다.
시간을 돈받고 파는 느낌 ..
저녁에 혼자 일하면 조금 무섭다(?)
사실 저는 정말 편하게 일했기 때문에
단점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편의점 알바 썰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얘기해볼게요.

1 손님들과 소통이 재밌어요. (작은선물도)

제가 일했던 곳은 동네 작은 편의점이라 손님분들이 거의 일정하고 자주 오시는 분들이 기억나요.
웃으면서 인사하고 계산해드리면 예쁘다고 커피나 음료같은걸 많이 주세요.
​(좀 양아치 같은 방법인데 현금으로 사주시면 저는 환불해서 돈으로 가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음료는 많이 먹기때문에 그 돈이 아깝더라구요 ..)
​남성분들이 말도걸고 쪽지를 주고가기도하세요.
당시에 남자친구가 있었기때문에 썸이 생기거나 하진 않았네요,, ㅎㅎ

2 점장님,같이일하는사람들이야기.

제가 첫번째로 일했던 곳 점장님은 지금까지도 제가 알바했던 곳중에 베스트세요
점장님을 잘만나서 일하는내내 그런 부분에서는 전혀 스트레스가 없었어요. 제 다음타임이 점장님이셨어서 매일 만나야되서 좀 긴장되긴했지만요. 정산할때 금액 차이 날까봐 두근두근 ,, 그래도 항상 친절하게 챙겨주시고 , 간식거리도 많이 주셨었답니당. 빠져야되는 날을 미리 말씀드리면 대타도 구해주셨어요.
전 타임분은 50대여성분이셨는데 자식처럼 잘챙겨주시고 일도 가르쳐주셔서 좋았어요 .

근데 제가 두번째로 일했던 곳은 전타임사람과 다음타임사람이 한분은 20대,30대후반남성분이셨는데 다음타임 분이 되게 특이하셨어요 .
제가 물품을 정리해놓으면 본인이 일을 두번해야된다면서 그냥 정리하지 말라고하시더라구요.
제가 괜찮다고 그럼 어떻게 정리할까요라고 여쭤봐도 그냥 시간많이 남아서 본인이 천천히 정리하면 된다고 하셨어요 . 그래서 저는 그냥 정리를 안해뒀어요.
근데 점장님께가서는 다르게 말을 전하더라구요 ..
앞뒤가 정말 다른 사람이었어요 ㅜㅜ
교대할때도 본인 컨디션에따라 이중인격같이 행동하고 ... 정말 스트레스였어요. 저는 결국 저분 때문에 일을 그만뒀어요.
지금 생각해도 끔찍하네요 . 30대후반이신분께서 당시 20살인 저에게 친구를 소개시켜달라고도 하시더라구요 .. ㅠㅜ 정말 불편하고 기분이 나빳어요 . 이외에도 불쾌한 말을 많이 하셔서 안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편의점알바는
시급은 적어도 편하게 일하고 싶은분.
혼자 있는 걸 좋아하시는 분 .
편의점음식을 질리도록 먹고싶다 하는 분.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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