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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우가 군대가기 6일전 ㅜㅜ 곧 떠나는 쩡우입대파티겸,

추울때부터 날풀리면 꼭 가기로했던 한강을 가기로 했어요.

오늘도 낮에는 따듯했지만 저녁에는 쌀쌀했어요. 얼른 날이 풀렸으면 좋겠네요.

그러면서도 저는 겨울을 좋아해서 사실 지금 날씨도 마음에 들어요.

 

오늘은 텐트안에 있으면 그렇게 춥진 않았지만

한강까지 왔는데 텐트 문 꽁꽁닫고 있어야되서 아쉬웠어요.

다음에 올때는 텐트 문 다 열어놓고 바람 솔솔 통하는 곳에서 누워있어야겠어요!

 

저희는 5시에 여의나루역에서 만나기로했는데 다들 30분씩 늦었어요..

항상 늦어서 가끔 일부러 늦어야되나 고민이 될때도 있지만, 그렇지는 않아요.

(사실 제가 늦는다고 미리 말했더니 다들 센스있게 늦어주더라구요..히히)

 

수도권으로 이사를 온뒤로부터는 한강은 매년 꼭 가게되는 곳 같아요.

새학기에도 친구들과, 날이 좋아지기만 하면 한강이 그렇게 보고싶은지 몰라요. 벌써 정이 들었나봐요.

그런데 근래들어부터 텐트가 많이 생기기 시작한 것 같더라구요.

작년에도 우리만 텐트없는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돗자리만 펴고도 재밌게 놀았었어요.

sns에도 부쩍 한강 텐트데이트사진이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우리들도 이번엔 텐트대여를 해보기로 했어요.

 

여의나루 1번출구로 나가서 사람들 있는 쪽으로 쭉 가면 텐트대여소가 모여있다고하더라구요.

물론 여기까지 안가고 바로 앞에도 빌려주긴 하는것 같았는데, 텐트외의 다른것들도 빌리고 싶었고,

어설프게 검색해본게 있어서 일단 텐트대여소 쪽으로 가봤답니당

 

역에서 5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위치해있어서 전혀 멀진 않았어요.

근데 가는 길에 어떤 상인분이 말을 걸어오시며 호객행위를 하시더라구요ㅜㅜ.

뭔가 외국인이 된 기분이라 기분이 조금 별로였어요. 텐트대여소가 모여있다보니 경쟁에서 살아남기위한 수단인 것 같았지만, 직접 둘러보고 비교해보고 선택해보고싶은 고객 입장에서는 거부감이 들었어요.

다른곳을 다녀와서 다시 오셔서 계속 설득하셔서 그냥 이곳으로 하기로했어요.

 

저희는 친구들이 전부 말을 잘 못하는 애들이라 그냥 하하;;네네;;하고 따라갔어요ㅜㅜ

 

(혹시 호객행위가 싫으신 분은 미리예약을 하고 가시거나, 하고 왔다고 말해야 할 것 같아요.)

 

 

텐트 사업도 많이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서 신기했어요.

무드등,보드게임 등등 많은 것들을 빌릴 수 있더라구요. 무드등도 종류가 엄청 다양했어요.

 

우리는 A세트로 결정했고, 평일가격 4시간에 13000원이었어요. 구성은 수레+텐트+매트+담요+책상이 있었어요.

이게 거의 기본이고 저기서 책상이랑 끌고가는 수레..? 를 제외하면 만원짜리 세트도 있었어요.

근데 원래 3시간인데 특별히 해주는거다 너무 계속 강조하셔서 기분이 조금 그랬어요...

불편하더라구요ㅜㅜ

 

딱 필요한 것은 다 있었지만, 우리는 저녁에 놀아서 핸드폰 후레쉬로 불을 켜고 놀았어요.

다음에가면 무드등이 포함된 세트를 선택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시간이 좀 더 있다면 보드게임도 하고싶었는데,우리는 한잔하면서 놀거기때문에 이번에는 패쓰했어요 ㅎㅎ 

종류는 할리갈리,루미큐브,다빈치코드등등 재밌는 것들로 구비해 놓으신 것 같아요.

 

 

안에 매트를 깔면 되는데 매트가 찢어져 있었어요..ㅜㅜ

크게 불편하진 않았지만 상태가 좋지않아서 별로 다음에 이용하고 싶진 않더라구요.

텐트도 조금 낡았었어요. 그래도 큰 문제는 없었고, 크기는 성인 4명이서 사용하기에 딱 맞아서 괜찮았어요.

2명이서 편히 누울 수 있는 사이즈랍니당.

 

 

엽떡이랑 처갓집 슈프림 순살치킨을 시켜놓고, 앞에 미니스탑에가서 술과 음료, 과자를 사왔어요.

간단히 샀다고 생각했는데 35000원정도 나온 것 같아요.. 가격대가 은근 비싸서 집만 안멀거나 차가 있으면 마트에서 사오고, 배달음식도 미리 포장해오면 좋을 것 같았어요. 우리는 다들 학생이고 뚜벅이기 때문에 슬프지만.. 아프니깐 청춘.

엽떡을 기다리면서 예쁘게 사진도 한장 찍었어요.  너무 예쁘지 않나요?? 이맛에 한강 오져!

 

과자취향은 한결같은 감자류 . . . 저는 감자를 정말 좋아해요.

이온음료도 있었는데 작은 것 뿐이어서 그냥 큰 탄산 두개를 구입했어요.

 

(생각보다 많이 안먹어서 물이랑 콜라는 뜯지도 않아서 자취생인 제가 1시간반동안 지하철에서 낑낑대며 챙겨왔어요.)

 

 

솔직히 이거 먹으러 왔죠. 다들 먹쟁이라서 조용히 먹기만 했어요.

둘다 맛있었는데, 서네는 엽떡이 별로라고하더라구요. 그치만 나는 엽떡이면 그냥 다 좋아..

처갓집 슈프림은 고냥 존맛이었어요. 근데 양이 적어서 4명이서 먹기에는 좀.. 부족한 감이 있어요.

젓가락도 두개만 와요.. 가격은 18000원인데 조금 가격대가 비싸다고 느껴졌어요.

원래 다른 곳도 그런건지 한강 근처라 양이 적고 가격이 비싼건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맛있어서 다음에 시켜먹고싶을 것 같아요.ㅜㅜ호갱인건가,,

 

 

폰 후레쉬에 소주 올려놓고 소맥말아서 짠.

너무 이뻐서 사진 한장도 찍었어요. 분위기 좋은 술집 안부럽더라구요.

근데 사실 땅을 잘못 고른건지 바닥이 기울어져서 계속 쏟고붓고 난리나서 조심해야되요 ㅜㅜ

특히 나.. 쏘맥 젓다가 쩡꼬봉이 샤워를 한번 했어요. 미안행 떠나기전 마지막 선물이었다!

근데 저 컵이 5개에 1800원이에요. 한강은 돈이 펑펑 나가는 곳 인것 같아요.

하지만 그만큼 감성이 차오르는 곳이기도 하네요. 따듯한 날에 텐트안에서 누워서 낮잠자면 세상 좋을 것 같아요.

시간이 은근 촉박해서 차라리 그냥 원터치 텐트 하나 사고싶어요.. 차도없고 집도 없는데 텐트라도..ㅎㅎ..

 

다들 텐트안에서 꽁꽁 잠구고 뭐하나 했는데 우리처럼 이러고 있었겠지.

오손도손 얘기도하고 게임도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꼬봉아 잘가,, 꼬봉이를 보내며 포스팅을 마치네요. 

 

다음엔 남자친구랑 더 완벽히 준비해서 가야겠어요 ㅎㅎ

 

 

 

※알고보니 저렴한 가격에 원터치 텐트를 구매 가능하더라구요 ㅠㅠ※

알아보니까 한강에서 대여하면 13000원인데 조아캠프 원터치텐트가 16000원대이더라구요..

https://coupa.ng/bgWpJv

 

조아캠프 원터치텐트 2-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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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oupang.com

 

링크 넣어둘게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하나 구매하려구요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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